KTB투자증권은 13일 삼천리의 도시가스 호조와 자원개발 손실 종료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4·4분기 도시가스 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함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경기도, 인천 모두 2013년부터 인상하고 있는 추세다. 날씨 효과와 벙커C유대비 산업용도시가스 가격경쟁력도 회복되고 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개발 손실 축소로 충분한 손익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날씨 때문에 관심을 받을 수는 있지만 삼천리는 실적개선 턴 어라운드 주식이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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