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공영(001840)은 지난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83%)까지 오른 6.420원에 거래를 마찼다.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탄핵 인용 판결이 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당일인 10일에도 4.24%상승한 바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력 대선주자들이 환경정책의 핵심과제로 4대강 복원을 꼽으며 관련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화공영은 정부에서 발주하는 건설 사업을 벌이는 도급업체로 4대강 사업 추진 당시에도 수혜주로 거론됐다.
이밖에 환경생태복원사업을 하는 자연과환경(043910)도 3.17%상승했고, 건설장비 및 발전엔진 판매업체 혜인(003010)도 20.49%급등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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