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경쟁이 갈수록 달아 오르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커지자 업체들이 앞다퉈 신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20일 신세계푸드(031440)는 올반 가정간편식(HMR) 국, 탕류 6종을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육개장, 곰탕, 소고기해장국, 돼지고기 김치찌개, 버섯 된장찌개, 추어탕 등 6종이다.
지난해 올반 육즙가득 왕교자, 올반 떡갈비 등 냉동식품을 중심으로 HMR 시장에 뛰어든 신세계(004170)푸드는 최근 국, 탕류의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그동안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피코크 국, 탕류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해오며 제조 노하우를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맛과 영양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올반 국, 탕류를 내놓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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