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8포인트(0.12%) 오른 2,170.9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9포인트(0.27%) 오른 2,174.09에 출발했다. 전 거래일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2,160대로 주저앉았으나 기관투자가와 개인의 매수세에 2,17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하원의 건강보험법안(트럼프케어) 표결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2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03% 내린 2만661.30으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19% 오른 2,348.45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48% 오른 5,821.64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 각각 16억원, 128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이 159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3%), 기계(1.45%), 운수창고(1.43%), 전기가스업(1.25%) 등이 상승세인 반면, 섬유의복(-0.77%), 음식료품(-0.26%), 종이·목재(-0.1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4.3%), LG(3.41%), LG전자(066570)(3.18%) 등이 상승 중이다. 그러나 대형주들이 하락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1.47%), 삼성전자(005930)(-0.52%), KT&G(-0.84%) 등이 하락세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의 대량 매수세에 같은 시간 0.66포인트(0.11%) 오른 608.23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10전 내린 1,118원 90전을 기록하고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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