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126억원이 순유출됐다. 266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1,391억원이 환매로 이탈하며 순유출 폭은 전날(694억원)보다 커졌다. 최근 코스피가 2,170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43억원이 들어오며 19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멈췄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도 4,472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5조9,322억원, 순자산은 126조7,256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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