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을 맞은 보안서비스 전문 기업 에스원(012750)이 도전정신과 혁신을 앞세워 ‘100년 기업, 그레이트 (Great) 에스원’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육현표(사진) 에스원 대표는 24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가계 소비 위축에도 지난해 매출액 1조8,302억원, 영업이익 2,057억원 등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뒀다”며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올해를 그레이트 에스원이 되기 위한 초석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올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홈 보안상품과 편의성을 높인 차세대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인다.
육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신시장 개척이 필수”라며 “주차운영, 주택임대관리 등 신규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막힘 없는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력하는 컨센서스, 자신감을 가지고 변화를 주도해나가는 컨피던스가 주축이 되는 3C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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