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는 화상으로 피부가 손상된 환자들의 피부를 재생시키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칼로덤’으로 유명세를 탄 회사다. 칼로덤은 지난 12년 간 약 10만 건 이상의 피부를 재생시키며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칼로덤의 배양 기술을 모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칼로덤과 동일한 케라틴세포 배양액이 화장품의 핵심 성분으로 쓰였다”며 “극도로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킨 칼로덤의 기술을 ‘아름다움’에 적용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피부재생물질 ‘1L-1α’가 다량 함유돼 피부줄기세포의 자가 증식을 촉진시키고 피부의 자생력을 키워준다. 이 같은 성장인자들의 조합은 콜라겐 합성과 세포 활동을 활성화시켜 피부 노화를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테고사이언스 자회사 큐티젠랩 관계자는 “모회사의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품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바이오 공학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탁월한 피부 재생 및 탄력 개선 효능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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