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2.18포인트(0.11%) 올라 2,162.92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의 상승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경제지표 부진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기술섹터와 헬스케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금융주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대비 0.31% 떨어진 2만663.22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23% 내린 2,362.72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04% 하락한 5,911.74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7억원 사들이고 있는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 73억원씩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통신업(1.86%), 의약품(1.04%), 의료정밀(0.64%), 유통업(0.55%)이 상승인 반면 철강금속(-1.73%), 운수창고(-0.92%), 건설업(-0.96%), 운송장비(-0.97%)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2.38%로 상승중이며, NAVER(035420)(1.52%), SK텔레콤(017670)(1.19%)등도 1%이상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2.54%), POSCO(005490)(-1.89%), 현대모비스(012330)(-0.83%)등이 내림세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3.19포인트(0.52%) 상승한 622.47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내린 1,113원40전을 기록 중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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