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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NH투자증권 “자동차업종 중국 불확실성 확대됐다”

-3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190.3만대(+2.9% y-y)로 메이커별로는 현대/기아차(000270)의 부진이 심화된 반면 일본계 JV(합자회사)와 중국 로컬 메이커가 높은 성장세 기록.

-현대, 기아차 3월 중국판매는 각각 4.5만대(-50.6% y-y), 2.6만대(-45.9% y-y)로 반한감정 확대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됨.

-또한 로컬메이커와 외자계 JV사이에서의 브랜드 포지션 약화, 부족한 SUV 제품 라인업(시장 평균대비 낮은 SUV 판매비중) 등 내부적 요인도 중국사업 안정성 저해요인

- 중국사업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회복시기 등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졌다는 점이 주가 및 향후 실적 부담요인.

-2012년 중일영토분쟁 시기와의 외부환경적인 차이점은 1) 시장수요상황, 2) 경쟁구도 등으로 판단됨. 당시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고도 성장기였고 경쟁도 외자계 JV간의 경쟁구도였음



-반면 현재는 중국 자동차시장 수요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고 경쟁구도도 외자계 JV 뿐만 아니라 중국로컬기업의 참여로 인해 다극화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요인.

-이는 완성차뿐만 아니라 중국 수익비중이 높은 부품기업의 실적전망에도 불확실성 요인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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