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에 아무런 기여도 없었던 더블스타에게는 컨소시엄을 허용(6개사)해줬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정상화에 기여가 인정되어 우선매수권이 확정된 금호아시아나그룹에게는 컨소시엄을 허용해 주지 않는 것은 명백히 불공정하며 이율배반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현실적으로 컨소시엄이 먼저 허용되지 않는다면 검토 조건부로 컨소시엄에 참여할 전략적투자자(SI)는 없다고 지적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로지 재무적 투자자(FI)만으로 금호타이어를 인수해야 하지만 이는 현재의 한국 경제 위기 상황하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에 미칠 파급력이 큰 잠재적 위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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