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11일 엠브레어사로부터 신규 민항기 ‘E-2’와 군용 수송기 ‘KC-390’ 날개 구성품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E-2는 계약금액이 1,513억원, KC-390은 1,275억원이다. 총 수주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9% 규모다.
KAI는 이번 수주로 보잉과 에어버스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엠브레어로부터 수주는 2009년 소형 제트기 ‘페놈 100’ 동체 부문 제작 이후 두번째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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