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안구건조증 복합제 임상 2상 성공리에 마쳐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는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나노복합점안제(HU00701/HU007)의 임상 2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가 개발하는 나노복합점안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에 대해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의 복합 치료작용을 통해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회사는 이 제품을 포함하는 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과 제조법, 치료에 관한 국내 특허를 완료한 상황이며 국제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올해 하반기 임상 3상을 통해 치료 효과를 확정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