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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시티 수혜기대-HMC투자증권

파라다이스(034230)의 파라다이스시티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예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HMC투자증권은 1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오는 20일 개장하는 파라다이스 시티가 2018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IR로 인한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성장과 파라다이스 시티로 예상되는 국내 외인카지노 시장의 확장은향후 실적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 후, 성장 가능성이 입증되면 향후 주가는 파라다이스 시티 모멘텀을 반영해 레벨 업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라다이스의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77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예상됐다. 중국인 관광객 부진과 파라다이스 시티 비용지출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치다. 유 연구우너은 “파라다이스 시티 자체적으로는 올해 기준 약 3,000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되지만, 소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7년과 2018년 실적 가이던스는 각각 매출액 8,800억원과 1조100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00억원과 1,100억원”으로 추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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