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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21년간 희망장학금 50억 전달





21년째 장학사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올해로 총 5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 76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장학생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130명 늘리고 장학금 규모 역시 지난해 6억 3,000만 원에서 1억3,000만 원 더 늘린 총 7억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세계는 지난 달 24일 광주신세계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대구신세계, 29일 인천점, 센텀시티점, 마산점 등 총 7개 지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이번 전달식은 실제 희망장학생인 이주찬·박한솔 군의 성악과 피아노 공연과 점포별 선물 증정식 등이 준비돼 지역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1년간 약 50억원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키우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역시 대학생을 대상으로 ‘뿌리가 튼튼한 청년 영웅’ 지식향연 콘서트를 올해로 4번째 진행하는 등 청년인재 발굴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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