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가 싱크대 거름망에 들어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다. 보통 플라스틱으로 된 거름망에 음식물 쓰레기가 차면 음식물을 쓰레기 봉투에 버린 뒤 거름망을 물로 닦아줘야 한다. 테바의 ‘바로톡’(사진)은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한 친환경 싱크대 거름망이다.
바로톡은 1회용 100% 생분해 필름망과 거치링으로 구성돼 있다. 필름망을 거치링에 고정한 뒤 싱크대에 끼워 사용하면 된다. 필름망에 음식물이 다 차면 필름망과 음식물을 한꺼번에 버리면 된다.
별도로 싱크대의 거름망을 닦을 필요가 없으며 뜨거운 물에도 녹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나온 거름망이 폴리비닐,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졌는데 바로톡은 친환경 소재인 전분으로 제작돼 유해하지 않다.
최상필 테바 대표는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하면 편리하게 버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몰이나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4층 아임쇼핑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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