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출시효과가 SK텔레콤(017670)의 ‘바로픽업’ 서비스 이용자 수를 5배 끌어올렸다. 바로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스마트폰 사양을 비교한 후 근처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수령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갤럭시S8 출시 효과로 바로픽업 서비스 이용자 수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첫 주 대비 5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로픽업 서비스의 주 이용 고객은 ‘3040 오피스’족이었으며 가장 많이 이용한 매장은 여의도, 광화문, 강남 순이었다. 고객 중 80%가 점심시간(12시~13시)과 퇴근시간(18시~20시)에 휴대폰을 수령해 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S8 출시에 맞춰 바로픽업 매장을 기존 1,800 여 개에서 3,300여 개로 대폭 확대했다”며 “공식 온라인몰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나의 추천 요금제, 주변지역 친절매장 추천, 한줄평 구매후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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