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S&T모티브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제시했다. S&T모티브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2,887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했다.
정용진 신한금투 연구원은 “1·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전체적인 자동차 업황은 부진했지만 주요 고객인 GM 오일펌프 침투율 상승과 현대 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 급증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 S&T모티브의 경우 전방 업황과 무관하게 오일펌프와 모터가 이끄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즉, 최대 고객인 GM은 북미 공급 과잉 영향으로 연간 생산대수 목표를 조정하고 있지만 S&T모티브의 오일펌프 수주는 신규 제품 위주로 납품이 늘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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