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9포인트(0.20%)하락한 2,203.35에 거래중이다. 가파른 급등세에 코스피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미국 증시 하락으로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간만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6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10% 내린 2만975.09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05% 떨어진 2,387.45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00% 밀린 6,025.23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거래일 만에 ‘팔자’에 나선 외국인이 474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과 기관이 470억원, 18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유통업(-1.20%), 운송장비(-1.21%), 기계(-1.12%), 은행(-1.09%) 등이 하락중인 반면 전기가스업(2.01%), 전기전자(0.74%), 비금속광물(0.09%), 철강금속(0.04%) 등은 오름세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지주회사 전환 불가방침을 밝힌 삼성전자(005930)가 개장초 1% 넘게 하락했으나 다시 1.92%상승하는 모습이다. 다만, 삼성에스디에스(018260)(-5.80%), 삼성물산(028260)(-5.32%) 등 그룹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0포인트(0.24%) 내린 633.6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13포인트(0.18%) 오른 636.24로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뤄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45전 오른 1,129원5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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