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유·무선 상품이 분리돼 있던 기존 전산시스템을 통합해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통신·방송 상품과 부가서비스, 멤버십 할인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분실접수, 애프터서비스 접수, 일시정지 및 복구 신청 등은 114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KT는 고객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문자, 이메일, 청구서, 유통망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KT는 유·무선 통합 기반 융·복합 상품과 서비스를 요구하는 시장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통합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테스트해 왔다”며 “필요한 업무는 6월 3일 이전에 처리하시고, 해외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로밍 서비스에 미리 가입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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