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제조업체 씨오디(COD)가 개발한 ‘원 핸드락 양념통’(사진)은 밀폐된 양념통을 한 손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보관용기다.
밀폐력이 탁월해 양념통에 참깨를 넣으면 향이 날아가지 않고, 고춧가루도 신선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또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내용물을 오래 보존하게 해준다.
내용물이 한꺼번에 쏟아지지 않도록 토출 보조캡이 있고 토출보조캡을 빼면 다양한 보관용기로 활용할 수 있다. 보조캡 입구는 깔대기 형태로 디자인돼 내용물을 다시 채워넣을 때도 간편하다.
주방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양념통의 개념을 탈피해 주방 벽이나 주방 선반 아래 등 원하는 위치 어디라도 거치할 수 있어 조리자의 동선을 최소화해 요리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우수중소기업제품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대형마트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판촉전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용운 씨오디 대표는 “원핸드락양념통의 용기를 나사식으로 돌려서 밀폐하는 구조라서 밀폐력이 우수하고 한 손으로도 쉽게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복잡한 주방의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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