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34억원이 순유출했다. 832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966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2,24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차익 시현을 위한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24억원이 들어오며 하루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1,335억원이 순유입했다. MMF 설정액은 130조2,296억원, 순자산은 130조9,841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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