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수원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기관이다. 스마트 제조분야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빅데이터와 CPS 활용 △공정최적화 및 공정전문가 양성 등으로 분야별 전문가 교육 및 사례연구를 통해 교육생들이 스마트공장 구축 및 추진에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는 다음달 26일 시작해 10월 27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과정별로 직무교육 3개월 및 현장실습교육(프로젝트 실습) 1개월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을 보유한 실무중심형 맞춤형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진공 구재호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육생들을 채용한 기업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 대상은 청년구직자 중 미취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며 스마트 제조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자로 총 90명의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국비지원 및 매월 일정 훈련장려금도 별도로 지급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bti.sbc.or.kr) 또는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팩스(031-490-1122)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관련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창의인재연수팀(031-490-1267)으로 하면 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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