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LS의 자회사 호재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인한 구리가격 상승 기조에 따라 자회사 실적개선 가능성 확대,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LS아이엔디 턴어라운드, 손자회사 IPO 등을 통한 그룹 재무구조 개선 등을 이유로 꼽았다.
특히 LS가 LS아이엔디의 턴어라운드, LS엠트론의 양호한 실적 등을 토대로 1·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뿐 아니라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LS오토모티브에 공모자금이 유입될 경우 LS엠트론의 설비투자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은 “장부가치로 반영하던 LS니꼬동 제련을 현실화 해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올렸다”며 “브랜드 수수료 등 자체 세후 영업이익에 멀티플 10배를 적용해 산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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