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코리아오토글라스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18%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 1·4분기 매출 1,280억원(YoY +13.7%), 영업이익 171억원(YoY +19.9%)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익을 기록한 바 있다. 차량(143억원)과 건설(40억원) 부문의 동반 호조에 따라 2·4분기에도 매출액 1,340억원(YoY +17.7%), 영업이익 183억원(YoY +29.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지난 분기 현대차의 국내 라인 가동 중단으로 인한 악영향이 해소되고 신차 생산 효과가 일부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 달성이 목표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 탁월한 우량주로 장기투자자에게 필수적인 가치주”라고 평가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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