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늘의종목]메이슨캐피탈, 회계상손실 일시적...실적개선 기대

메이슨캐피탈(021880)이 채권 사업의 안정적 확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여신금융업체인 메이슨캐피탈이 잠정실적공시한 온기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228억, 영업손실 52억, 당기순손실 54억 원이다. 메이슨캐피탈 측은 “리스케쥴링채권(Rescheduling채권, 채무재조정채권) 투자를 위한 단발성 대손충당금 발생에 따라 실적이 추산됐다”며 “채권 특성상 투자초기에 충당금 설정에 따른 회계상 손실이 대규모로 반영되고 투자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회계상 이익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기 실적 중 리스케쥴링채권 투자와 관련 회계상 손실에 반영된 금액은 약 40억원으로, 영업손실의 74%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메이슨캐피탈이 지난해 9월 시작한 리스케쥴링채권 사업의 규모는 현재 매입 원금(OPB) 기준으로 누적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리스케쥴링채권 투자는 회사의 신규 주력 사업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투자는 향후 4년에 걸쳐 수익으로 회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최근 26억원의 부실채권을 회수했으며, 이 부분에서만 약 12억원의 충당금 환입 수익이 발생하는 등 관련 사업 확장과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다.

메이슨캐피탈 관계자는 “현재 채권의 안정적인 현금 회수가 이뤄지고 있고 오는 2018년부터 채권 재평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 결산기에는 본 채권 투자에 대한 이익 가시화와 그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와이티캐피탈대부의 인수와 미얀마 진출 소액 대출 사업 개시 등의 호재성 이슈가 올해 마무리 될 예정으로, 향후 이를 토대로 사업 확장 및 영업 다각화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