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세계 8위 타이어 업체인 한국타이어는 지난 4월 미국 테네시 공장을 가동하며 올해 전년 대비 15%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량을 지난해 1억300만본에서 2020년 1억3,000만본으로 늘려 세계 5위까지 오른다는 목표다.
한편 천연고무 공급이 부족해 하반기 타이어 판매가격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앞두고 딜러들의 사재기가 이어져 한국타이어의 2·4분기, 3·4분기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4.1%, 12.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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