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대우건설의 2·4분기 영업이익이 1,91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부문 호조로 인해 전 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해외수주는 연간 목표 2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만 두쿰 정유 패키지1에 TR과 대우건설 컨소시엄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나이지리아 석유화학, 보츠와나 민자발전(IPP) 역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큰 폭의 수익성 개선 뿐 아니라 향후 성장동력인 베트남 사업의 실적 기여가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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