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취약계층 여학생들에게 여성용품을 후원하기 위한 ‘사랑의 핑크박스’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직원 30여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구미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6개월 분량의 생리대와 핸드크림 등 여성위생용품을 핑크색 박스에 담고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날 제작된 100개의 박스는 아동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생리대 구매가 쉽지 않아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던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후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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