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대한유화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증설 효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대한유화는 에틸렌을 47만톤에서 80만톤으로 증설 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는 하반기부터 분기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밖에 2015년부터 화학업종의 상승사이클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화학주의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5월 대한유화의 주가가 14.2% 상승했지만 포워드P/B가 현재 1배 수준으로 상승 여력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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