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CJ E&M의 ‘프로듀스 101 시즌2’의 9회 시청률은 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TV Top100중 1~50위는 모두 프듀 101의 클립이라고 설명했다.
프듀 101이 성공함에 따라 광고 단가 역시 ‘프듀1’ 대비 67% 늘어난 690만원이었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나영석 PD의 ‘알쓸신잡’과 함께 전체 광고 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기 컨텐츠의 시즌제는 고정 시청자가 확보돼 있어 프로그램 자체의 단가 상승, 패키지 광고의 세일즈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듀2가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겠지만 시즌1의 성공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컨텐츠의 힘과 사업 부문별 시너지 전략이 잘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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