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한섬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SK네트웍스(001740) 패션사업부 인수 후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실적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3·4분기부터 기존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의 실적이 의미 있는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SK네트웍스 브랜드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해 적자에서 올해 2.5%로 개선되고 내년에 3.0%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보고서는 “RIM으로 산출된 SK네트웍스의 주당 가치는 약 5만8,000원으로 M&A 성과가 더욱 크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2018년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