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투자포인트는 LVMH의 세포라와 DFS 갤러리아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 H&B스토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및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의 고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드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대형 브랜드 업체 대비 매출에서 면세점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수준이고 3·4분기부터는 신규브랜드 출시 효과와 사드 리스크 완화로 전년 동기 대비 20% 수준의 외형성장과 분기별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고성장하고 있는 국내 H&B스토어에서 페리페라의 신제품 잉크 더 에어리 벨벳 틴트가 10주 연속 립 카테고리 판매 1위를 달성하면서 부진한 중국 관련 매출을 보완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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