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2000년대 초반부터 매해 이 행사에 참가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소개해왔다. 올해 역시 한국관을 열어 휴온스글로벌·강스템바이오텍 등 국내 14개 기업과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의 활동을 알리는 한편 우수 바이오기술 전시·파트너링 미팅·해외 네트워크 발굴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한·미 바이오산업 정부 부처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양국 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바이오메디컬 챌린지 라운드 테이블을 22일 비공개로 개최한다. 바이오산업 진흥에 관심이 높은 여러 국가와 미국 주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20~21일 양일에 걸쳐 진행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허브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서정선 바이오협회 회장은 “매해 진행되는 바이오USA 한국관을 통해 세계 속에서 K-바이오의 경쟁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며 “특히 올해에는 산업화 궤도에 오른 우리 바이오의 다양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주정부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다양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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