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퓨처스클럽은 내수기업 중 수출 의지가 강한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이다. 중진공은 2015년 이후 수출 유망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전국 31개 지역본(지)부를 거점으로 글로벌퓨처스클럽 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북부지부의 경우 작년 1기 결성에 이어 이번이 2기 결성으로 이로써 회원 수가 총 65개사로 확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40여명의 CEO들이 참석했으며 사전행사로 정진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이 ‘중소기업 지속경영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개최된 총회를 통해 콘크리트 코팅제 전문기업인 삼주에스엠씨의 한규택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중진공은 글로벌퓨처스 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수출컨설팅 △해외경제사절단 파견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교육 △해외 거점망 활용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석 중진공 서울북부지부장은 “매월 정례회의와 교육활동, 수출기업과의 교류 등CEO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퓨처스클럽이 친목단체에 머물지 않고 중소기업 수출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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