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출시될 4세대 퀀티페론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민감도가 높아져 감염자를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잠복 결핵과 활동성 결핵을 구분하고 최근 감염 여부의 파악 및 면역력이 약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와 소아 등에서도 감
염 여부 확인이 가능해졌다.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가적인 혈액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과거보다 효율적인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박선희 퀴아젠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임상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퀴아젠 제품을 활용해 국가의 중대한 보건 문제인 결핵을 잠복 결핵 단계에서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둔 퀴아젠코리아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 분자진단 및 시약을 이용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의 잠복 결핵 진단검사인 ‘퀀티페론TB플러스’는 결핵균에 대한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이용한 검사법으로 높은 정확도와 간단한 방식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효율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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