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에스티팜의 올 2·4분기 예상 신약 API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어든 475억원을 예상한다”며 “올해 연간 수주달성율도 기존 90%에서 80%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단기에 HCV API 매출 감소 우려는 클 수 있지만 중장기로서는 올리고 API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KTB투자증권은 에스티팜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익을 각각 2,106억원, 80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보다 각각 7.7%, 7.3% 하향된 수치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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