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1일 부산~다낭, 부산~오사카 노선을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1일 오전 10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진행된 취항식에는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수남 김해국제공항 출입국관리소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규 취항은 티웨이항공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첫 정기편 노선이다. 두 노선 모두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이 운항된다. 다낭은 주 2회(화, 토), 오사카는 주 4회(화, 목, 토, 일)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3일부터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풍성해진 노선과 더불어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도 7월 중 19대의 규모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규모가 커진 만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고객 한 분 한 분을 더욱 소중하게 모시겠다”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