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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 니켈 ‘또’ 검출 악재 피하나..상승 반전

코웨이(021240)가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악재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코웨이는 2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3.02%상승한 9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이슈로 홍역을 치뤘던 코웨이는 한 방송사에서 다른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가루가 나온다는 보도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방송은 지난해 코웨이 얼음정수기에 대해 정부가 조사를 벌여 구조적 결함이 발견된 3개 모델에 대해 수거조치를 내렸는데, 코웨이의 다른 얼음정수기에서도 니켈 가루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방송보도는 단순 불량 제품 사례를 지난해 얼음정수기 사태와 연관 지어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2·4분기 코웨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9.3% 증가한 1,2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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