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B증권은 롯데푸드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8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2·4분기 롯데푸드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은 4,7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9.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고수익 품목인 조제분유의 매출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저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롯데후레시델리카의 편의점 간편식 등 식품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하반기 실적은 개선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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