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대 수준의 고유자금을 투자하고 있지만, 추가로 투자하는 이유는 운용성과에 대해 자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NH투자증권의 헤지펀드는 투자 수익을 가장 중시한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직접 입증하고 신뢰를 주기 위해서이다. NH투자증권은 고유자금 추가 투자와 더불어 기관 및 법인고객의 투자자금을 단계적으로 추가로 유치하여 향후 1조원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NH투자증권의 NH앱솔루트 리턴 1호는 올해 8.44%의 누적 수익률(2017년 7월19일 기준, 세전)을 기록 중이며 연 5% 안팎의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동훈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장은 “펀드 출범 후 1년이 지나는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우수한 메자닌 자산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며 “아울러하반기부터는 회수된 자금을 다른 투자자산에 재투자하는 등 본격적으로 자금의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되는 구조가 안착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한단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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