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6일부터 국민의 든든한 노후준비를 위한 ‘KB 온국민 타켓데이터펀드(TDF)’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주는 자산배분펀드다. 미국에서는 근로자들이 노후 준비를 위해 가입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국내에서도 저성장·저금리가 지속되고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최근 가입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KB 온국민 TDF’는 국내 최대 퇴직연금펀드 운용사인 KB자산운용과 TDF분야 글로벌 1위 운용사인 뱅가드사가 협업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개발한 상품이다. 뱅가드사의 낮은 수수료의 인덱스 상품을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높은 장기복리수익률을 추구한다. 2020년부터 2050년까지 매 5년 단위 은퇴예상 시점을 기준으로 총 7개의 펀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금가입자 전용인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클래스와 일반 투자자 대상 클래스로 출시했다.
26일부터 KB국민은행과 KB증권에서 판매를 실시한다. 8월31일까지 신규로 퇴직연금(확정기여형(DC) 및 IRP)이나 연금저축펀드를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KB 온국민 TDF’를 30% 이상 편입하면 편입자산의 최대 70%까지 KB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를 매수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김동기 KB증권 연금신탁본부장은 “준비되지 않은 노후에 대해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의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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