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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피부내 지속 기간 늘리는 필러 신소재 특허 출원

셀루메드(049180)가 28일 피부의 콜라겐을 보충하는데 사용하는 필러 신소재를 개발해 관련 제조 기술(콜라겐 및 디알데히드전분을 포함하는 필러용 고분자 복합체)을 특허 출원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안면 주사제 시장은 2016년 기준 65억달러(한화 7조3천억)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11.5%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필러는 안면 주름을 펴거나, 입가에 생기는 굵은 주름을 감소시켜주는 목적으로 피부 내에 주입하는 안면주사제이다. 지금까지 필러는 주입 후 지속기간의 한계가 있어 유지를 위해서는 반복시술이 필요하여 장기간의 비용측면에서 잦은 시술로 인한 비용부담이 주요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에 이 회사에서 개발한 신소재는 콜라겐 소재의 물리적 성능을 향상시킨 물질임과 동시에 생체 흡수속도가 느린 것이 특징이어서 향후 필러로 개발될 경우, 피부 내에서의 지속 기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셀루메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재조합 단백질 시리즈 중, 피부 세포 증식에 효과적인 FGF-7도 보유하고 있어서 성장인자가 가미된 이식재로써 미용, 성형 뿐만 아니라, 피부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으로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이 소재는 성장인자를 강력하게 결합시킬 수 있는 분자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어서 체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될 수 있도록 제어가 가능하게 된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새로 개발된 소재는 응용 가능성이 넓은 것으로 평가되고, 필러 시장의 혁명적인 신소재로 개발되어 신규시장의 진입을 예고하고 있으며, 기타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로 다양한 개발을 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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