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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당장은 부진해도 3분기부터 기대 - 동부

유한양행(000100)이 2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3분기부터는 신규 원료의약품 수출에 따라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동부증권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주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 207억원으로 전년보다 15.8% 감소하는 등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 소발디, 하보니 등 추가 도입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또 2분기 예상보다 부진했던 원료의약품은 길리어드의 HIV치료제 젠보야의 성장과 C형간염 치료제 3제 복합 신약인 보세비가 FDA 승인을 받으면서 3분기 이후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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