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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퍼스트 무버]롯데GRS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도약" 포부

국내 1위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롯데리아가 1979년 창립 이후 38년 만에 사명을 ‘롯데지알에스(LOTTE GRS)’로 변경했다. 롯데지알에스가 사명을 변경한 배경으로는 햄버거 브랜드인 롯데리아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후 신규 브랜드 론칭과 인수합병을 통해 △엔제리너스커피 △크리스피크림도넛 △나뚜루 △TGI 프라이데이스 △빌라드샬롯 △더푸드하우스 등 총 7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기 때문이다. 종합 외식 프랜차이즈 이미지를 각인시키면서 해외 진출 및 투자를 위한 변신인 셈이다.

새로운 사명 롯데지알에스는 롯데 글로벌 레스토랑 서비스(Lotte Global Restaurant Service)의 영문 약자로 외식 전문 서비스 및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비전이 반영됐다. 이번 사명 변경을 위해 약 6개월 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명 공모전과 투표를 진행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롯데지알에스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사명 변경과 더불어 글로벌 외식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인력 양성에도 초점을 맞춘다. 롯데지알에스는 각 브랜드별 독자적 성장을 위한 인력 양성과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서울 강서구 마곡단지 내 롯데 R&D 센터에 ‘외식경영대학’을 개원했다. 외식경영대학은 롯데R&D 센터 B1층 1,676㎡(507평) 규모로 실제 매장 영업장과 동일한 구조다. 파일럿 숍 13개 실과 2층 3,831㎡(1,159평) 규모에 교육생을 위한 강의실 및 최대 146명 수용이 가능한 기숙사를 마련해 교육생들의 편의를 확보했다. 가맹점 및 임직원 외에 일반인 대상으로 한 별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외식산업의 평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할 계획이다.

특히 특화된 커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규정에 따른 국제 공인 커피 전문가 교육 시설을 완비했고, 커피 전문 강사를 통해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SCA 바리스타 양성 과정 및 커피 원두 감별사 (Q-Grader) 양성과정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 대표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7월에만 에스프레소 원두 리뉴얼과 싱글오리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피베리’ 출시, 컬래버레이션 여름 신제품 출시, 2017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과 프레젠테이션 진행 등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지알에스는 글로벌 레스토랑 서비스라는 명칭에 맞춰 현재 국내 약 2,5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진출 및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총 7개국에 약 29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흥국가인 몽골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롯데리아 베트남 쩐흥다오점 전경. /사진제공=롯데G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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