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프렌들리’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 취향에 따라 1박2일, 2박3일 프로그램로 짜였다. 세부적으로는 1일차 오전 만4세 이상 어린이가 수중 팀 게임, 수중 보물 찾기, 수구, RC 보트 경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워커힐 ‘리버파크(사진)’ 미니올림픽 행사를 준비했다. 오후에는 14인승 전동 카트를 타고 워커힐 내 2km를 약 30분간 여행하는 워커힐 카트투어가 진행된다. 투어 코스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시작으로 애스톤하우스, 펄빌라, 캠핑존, 더글라스하우스, 피자힐, 명월관 등을 거쳐 비스타 워커힐 서울로 이어진다.
체크인 후에는 ‘키즈 클럽’에서 플레이짐 등 부모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 국가대표인 전웅선 코치의 테니스 레슨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글램핑장인 워커힐 ‘캠핑 인 더 시티’에서 BBQ 파티를 연다. 호텔 조리장의 안내를 받아 아빠가 1일 주방장이 돼 고기를 굽는 형식이다.
2일차 오전에는 워커힐 숲을 체험한 뒤 부모는 필라테스 수업을, 아이는 키즈클럽에서 요가수업을 각각 받는다.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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