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텍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2017년 북미 프로스트 & 설리번 프로덕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아이리텍은 초저가·소형의 고성능 홍채 인식 기술로 시장을 넓혀왔다. 현재 인도의 주민등록사업(UIDAI), 유엔난민기구(UNHCR)·미국 정부·케냐 정부·콜롬비아 경찰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에도 활용되고 있다. 홍채와 얼굴 이미지를 한 개의 카메라로 인식할 수 있는 제품 ‘제미니’로 업계의 관심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 발렌티 프로스트&설리반 애널리스트는 “아이리텍 생체인식 기술은 넓은 범위나 태양 직사광 아래서도 손쉽게 홍채 인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홍채인식이 모바일 기기, 자동차,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등 새로운 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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