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피서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와 부산지역을 겨냥해 ‘해운대에 나타난 죠스바’와 ‘해운대에 나타난 죠스아이스’(사진)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빙과 제품을 특정 지역과 연계해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장디자인을 시원하고 낭만적인 피서지 분위기로 설계, 기존 제품의 디자인과 차별화했다. 이들 제품은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 지역에서 오는 7일부터 판매된다.
롯데제과는 해운대 마케팅이 지역을 뛰어넘어 빙과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재미와 화제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타지역으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죠스바는 해변과 상어를 주제로 만든 영화 ‘죠스’를 모티브로 1983년 출시된 제품이다. 출시 초기에 영화 죠스를 패러디 한 텔레비전 광고를 방영해 화제를 낳는 등 여름철을 대표하는 군것질 거리로 손꼽히는 빙과류이다. 또 최근에는 치어팩 제품 개발로 시장을 확대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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