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뉴트리바이오텍의 2-4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미국 법인 매출 본격화가 지연됐고 인력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316억원, 15억원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85% 줄어든 수치다.
김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2018년까지 사업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중국 법인 외형 모멘텀 재개, 미국 법인 오더 규모 증가, 매출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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