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올원뱅크는 간편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보내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담고 있다.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은 총 이용건수 약 560만건, 총 이용금액이 5,000억여원에 이른다.
최근 올원뱅크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가입 절차와 로그인 시간을 단축하고 화면구성을 변경했다. 또한 금융지주 계열사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NH금융통합’ 서비스를 통해 증권 보유계좌와 카드 결제예정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편하였다.
이 밖에도 농협경제지주 a마켓의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고, 간편송금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인 ‘올원송금’과 지방세 고지서 확인·납부 서비스를 선보였다.
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출시 1주년과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매주 100명을 대상으로 또래오래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매일 100명에게는 지니뮤직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용환 NH금융지주회장은 “농협금융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올원뱅크 100만 고객을 달성했고, 올해 말까지 150만 고객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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