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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인기 바탕 상반기 1조원 매출

모바일게임 업체인 넷마블게임즈(251270)가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1조원 매출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올해 24분기 매출액이 5,401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이라고 1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 99%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 총 매출이 1조2,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의 82%에 해당한다.

넷마블은 오는 23일 리니지2 레불루션을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테라M’, ‘세븐나이츠MMO(가칭)’,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가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레볼루션의 국내 매출이 출시 초기보다 둔화하면서 전 분기보다 좋지 못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카밤과 잼시티의 주요 게임들이 선전하면서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빅마켓인 일본 시장에서 레볼루션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회사 전체 실적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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